가정…?

보호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단 둘이 살고 있다. 

에밀리 터너, 35세, 미혼, 혼혈. 곱슬거리는 금발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모친은 아님이 확실하다. 

 

생일?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라고 알려져 있다. 정말 생일일까?

 

성 씨, 화이트(White)

이상하게 들어본 적 없다. 마법사 세계에서 흔한 성 씨는 아니다. 머글 사회면 몰라도. 순혈가 아이는 아닌가 싶더니 종종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저는 순혈입니다.’ 이런 말이다. 위의 여성과 모친 관계라면 순혈의 피는 아닐텐데. 

 

호불호

그와 대화를 하고 있자면 호불호를 극히 찾기 어렵다. 음식 같은 경우에도 주는 것이나 나오는 것이면 웃거나 찡그리는 일 없이 씹어 삼켰다.  유일하게 반감을 보인 행동은 이제 둘이 되었다.  머리에 손을 올리려고 하면 눈을 크게 뜨며 뒤로 피하고, 유리 파열음을 그 누구보다 혐오한다. 

 

이 외의 음식에는 과하게 짜거나, 쓰거나, 맵거나, 달지 않은 음식들. 맛이 강하지 않은 것을 선호한다.

 

O.W.L 성적

마법 : O, 마법약 : O, 마법의 역사 : O, 변신술 : O, 약초학 : O, 어둠의 마법 방어술: O,
천문학: O, 고대 룬문자: O, 점술: O, 산술점: O, 신비한 동물 돌보기: O, 머글연구 : P

우수한 성적으로 교수님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다. 다만,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머리가 조금 되는 편일까? 

 

학교생활

‘O.W.L 성적은 성공적이었다.’, ‘공부를 잘한다.’ 

… 이런 식으로, 정말 이상하게 스노우를 정의할 때면 O.W.L 성적을 제외하고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만큼 학교 생활을 하며 특이사항이 없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무런 특이사항이 없었다. 

퀴디치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친구들과 우정를 쌓거나, 교수님에게 아양을 부린다거나… 등등의 아무런 행동도 일절 하지 않았다. 간단히 먼저 말을 걸 경우에만 가볍게 답하고, 여전히 자아 없는 태도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