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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goyeu Lov Bayell

옐고요 L. 바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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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할까?

“ 여기 자리 빈 거야? 그럼 나 앉아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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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1y

학년 : 1st Grade

신장과 체중 : 132cm / 29kg

국적 : England

혈통 : Pure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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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지면 녹빛을 띠는 곱슬 머리 / 올라간 눈꼬리, 내려간 속눈썹 / 항상 단정한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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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예의 바른 / 적응력이 빠른 / 나서지 않는

옐고요가 제 평생을 걸쳐(11년) 가족에게 배워 온 것들은 친절과 상냥과 예의입니다. 집 안에서는 제멋대로, 어리광을 굴어도 좋다고 허락을 받았으나, 밖에선 모두에게 꼭 예의있게 행동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의는 제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 때만 가능한 걸요. 그리고 고작 11살이 예의를 차려 봤 자, 저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어른들 앞에서 일 뿐, 제 또래들이나 몇 살 차이 안나는 이들에게 완벽하고 깔끔하게 차릴 수 있을까요? 글쎄요, 옐고요는 잘 모르겠네요. 긴장을 해서 혹여 실수를 할 지도 모르겠어요. 확실한 건 처음은 잘 차릴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보이고 싶어 할 거라는 거예요. 옐고요는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들길 줄곧 고대해왔습니다. 누가 저랑 잘 맞을 지는 모르지만, 상대가 너무도 좋아졌는데 자신이 답답하다고 싫어하면 안되잖아요?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그러면 누구보다도 당신의 편이 될겁니다. 

예의를 차리겠지만, 앞으로 동고동락을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멋대로 굴 지 모르는 일입니다. 물론 눈치가 없는 건 아니니, 정도는 지킬 거예요. 기분이 나쁘면 단호하게 손가락질을 해주세요, 손가락 질을 당하는 것 만큼 민망한 일이 어디있을까요. 옐고요는 부끄러워 더이상 당신 앞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거예요.

옐고요는 낯선 것들에 덜컥 겁부터 먹는 일이 많습니다. 거기에 익숙한 것들 중에서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꺼리곤 해, 먼저 나서거나 도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고 괜찮은 것들은 또 금세 받아들입니다. 적응이 굉장히 빠릅니다. 경험에 의존하는 성향이 있어, 한 번 받아들이면 깊게 데이기 전까진 괜찮다고 생각해요. 옐고요의 경험에는 '듣는 것'도 포함됩니다. 타인의 경험을 주로 받아들여왔기에 많은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 또한 금세 받아들입니다(즉 귀가 얇은 편...).

제게 못되게 대하거나 저가 미워하는 친구들까지 포용해줄 마음씨는 가지지 않았습니다. 모두와 잘 지내길 원하고 있을 뿐이에요. 어느 정도의 미움과 불이익을 받는 건 슬퍼서, 마음으론 울겠지만 겉으론 애써 웃어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눈물을 참을 겁니다.

혼자 남들 다 보는 앞에서 나서는 일은 없습니다. 그 많은 시선이 제게 몰리는 건 끔찍해요, 괜히 긴장하게 되고, 제 모습 하나하나가 어색하진 않은 지 신경 쓰게 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어려운 일들이 닥치면 두려워 바로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따스한 말만 해준다면야, 곧 마음을 충전하고 정신을 부여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옐고요는 정신력이 강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편이지만, 분명 옐고요는 당신을 아끼고 좋아할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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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

서어 나무 / 용의 심근 / 14인치

 

14인치, 그리고 유연해. 용의 심장에 서어 나무란다, 어울리지 않는 재료가 섞였지만, 바옐의 독특한 아이인 너라면 잘 어울릴 수 있을게다. 제가 원하는 건 절 똑똑하게 만들어줄 지팡이에요. 그래, 그건 쥐어 보기 전까진 알 수 없지, 우선 쥐어보렴,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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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데일라이트(Daylight), 검은색 깃털에 노란색 눈을 가진 작은 부엉이. 귀엽다고 밥을 많이 주고 있어서 살이 찌는 중(이미 거의 다 큰 건데, 옐고요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과 함께 클 거라며 열심히 밥을 많이 주고 있다...)


바옐, 순혈 후플푸프의 가문(유명한 가문은 아닙니다).
바옐가(가주 기준)의 하나뿐인 독특한 아이.
헤르비폴즈, 머리 위에서 노란 꽃이 자라는 주문, 즐겨 사용하고, 좋아한다.

부모님과의 사이가 좋아 종종 편지를 쓴다. 아버지의 부엉이의 편지는 항상 잠 잘 오는 허브 사탕 한 개를 함께 들고온다. 5월 13일이 생일이며, 생일이면 부모님께 항상 예쁜 케이크과 그 해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을 받았다. 항상 제 생일을 기다리고 있으며, 매일 쓰는 다이어리에 받고 싶은 선물이 생길 때마다 꼭꼭 적어둔다(그리고 서러웠던 게 있으면 그 대상도 적어둔다. 은근 쫌생이...).

기차를 오를 때 가지고 있던 고깔은 최대한 구겨서 버려버렸다. 이 이야긴 하지 말자.

추천 받는 물건이 있으면 적어두고 다 사는 편이다(귀가 얇음). 돈을 꽤 헤프게 쓰는 편이라 어머니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셨다. 무슨 물건이고, 어디에 쓸 거고, 그게 왜 필요한 지를 잘 정리해 편지를 부치면, 어머니의 판단 하에 딱 그만큼의 용돈이 오거나, 가끔은 더 오기도 한다. 편지와 일기와 같이 눈에 보이는 흔적이 남는 것들 앞에선 거짓말을 안 한다.

포근한 것들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은 마법 식물 쪽으로, 약초학에 흥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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