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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fano Nisephor

스테파노 니세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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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구두는 잿더미 속에서도 빛나는 법이지!

“ 그러니 빛나는 연기를 선물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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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1y

학년 : 1st Grade

신장과 체중 : 144cm / 35kg

국적 : England

혈통 : Half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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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머리카락은 마치 잿더미를 뒤집어 쓴 것 같은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런 색채도 찾을 수 없는, 회색을 말하는 거예요. 짙은 회색도, 연한 회색도, 무언가를 연상시키기도 힘든, 그런 뻔한 회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람들의 인상에 강하게 남는 이유는, 그의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 때문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그는 길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묶은, 어깨 밑까지 내려오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머리 위에 하트 모양의 잔머리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정리를 하려고 머리를 마구 빗으면 더 튀어나오며, 자신도 존재감이 있다는 것을 당당히 말하는 것처럼 머리 위에 불쑥 튀어나와 있습니다. 앞머리와 옆머리를 살펴보자면, 세 방향으로 완전히 나뉘어진 개성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옆머리는 아주 평범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비록 턱 밑까지 내려올 길이이긴 하지만, 이는 머리카락이 길면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사항이잖아요.

- 얼굴을 볼 차례입니다. 전체적인 인상은, 차분하고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합니다. 비록 입을 닫았음에도 신남을 주체하지 못하고 고양이처럼 구불구불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입술 덕에 어른스러운 인상이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눈만 보았을 때는 차분한 모범생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온순해보이는 눈매인, 3시와 4시의 중간 지점을 가리키는 눈매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야기를 마저 이어가자면, 그의 눈은 검정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 속눈썹 사이로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검정색의 눈동자를 바라보다 보면, 어딘가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그런 색깔이라고 합니다. 왼쪽 눈 밑의,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눈물점 덕에 시선이 분산되는 게 다행일 지경이라니까요. 코는 조금 높은 편이며, 입은 적당히 큰 편입니다. 귀는 끝이 살짝 뾰족하다고 하네요. 피부는 창백한 편입니다.

-입고 있는 의상은 호그와트의 교복입니다. 흰색의 깔끔하게 다려진 와이셔츠, 정갈한 넥타이, 먼지 하나 없는 니트까지.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학생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옷차림을 하고 있어요. 망토는 호그와트에 도착한 이후 입을 예정인지, 어깨가 아닌 허리에 단단히 묶여 있습니다. 기장이 딱 맞는 바지를 입었어요. 신발은 구두굽 소리를 내는 검정색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신고 있는 양말은 하얀색 양말로, 검정색 구두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왼쪽 손목에 붉은색 리본을 팔찌처럼 차고 있습니다. 입학 선물로 받았다며 아끼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는 이런 모습으로 호그와트 행 열차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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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메인 키워드: 별난, 신앙심이 높은, 분석적인

- 별난/" 그리고 니세포르는 입을 열었습니다...함께 왈츠를 추자! 유리 구두를 신었든, 빨간색의 구두를 신었던 우리가 할 일은 춤밖에 없어! 음, 무슨 말인지 이해했으려나? 함께 춤추자는 의미야!"

: 가장 자유로운 니세포르, 동화 속에 사는 아이, 괴상한 연극 배우...놀랍게도 이 호칭들은 전부 스테파노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니세포르의 별종인, 누구보다 이상하고 별난 아이인 스테파노 니세포르를 말이에요. 그는 종종 자신의 행동을 서술자의 입장에서 서술합니다. 인형극의 인형이 된 것처럼, 무대 위의 멋진 주인공이 된 것처럼, 스스로를 서술하는 거예요. 스테파노는 발을 옮겼고, 당신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 것처럼요. 아버지와 종종 했었던 '연극 놀이' 때문에 생긴 습관이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습관보다는 스스로가 재미를 느끼고 하는 장난이나 놀이로 여기고 있는 것 같아요. 특이한 점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종종 자신의 이야기에 허구의 이야기를 섞어서 이야기해요. 비유법이라고 하던가요, 그걸 너무 과도하게 사용합니다. 나는 이곳에서 멋진 유리 구두가 될 거라던가, 빨간색의 구두를 신으면 춤을 춰야 한다거나 하는 이야기 말이죠. 동화 속에 사는 아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니까요. 그는 정말 이야기 속에 살아숨쉬는 아이처럼 행동해요. 상상의 나래를 너무 과도하게 펼친 탓에, 현실에서도 허무맹랑한 꿈 속 이야기를 끌고 오죠. 같이 있으면 연극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긴 하지만, 그래도 진지할 땐 진지하게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11살이나 되었잖아요. 니세포르의 아이로써 현실을 제대로 직시해야죠. 별님은 현재를 살아가시는 존재니까요.

- 신앙심이 높은/" 별님은 우리에게 빛을 주신 존재고, 우리가 빛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존재야.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것도 전부 별님의 은총 덕분이지! "

: 니세포르 가문은 신실한 가문으로 유명합니다. 별님의 은혜를 받는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대하는, 성실하고 상냥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문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니세포르의 아이인 스테파노 또한  높은 신앙심으로 별님을 대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말이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별님께 기도를 드리고, 식사를 하기 전에는 항상 별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하루를 마치기 전에도 별님께 저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기도를 올리죠. 별님은 우리 모두에게 빛을 주신 존재며, 우리가 빛날 수 있는 존재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별님은 모두를 공평하게 비추고 계시니까요. 그러니 그의 앞에서 별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그가 화를 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니세포르에 대한 예의가 아닌 행동이니까요.

 

- 분석적인/" 무언가를 분석하는 게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아? 예를 들자면...나는 걸을 때마다 구두굽 소리가 나도록 경쾌한 발걸음으로 걷고, 눈을 지금까지 6번 정도 깜빡였지. 이런 걸 하나하나 분석하는 거야. 전부 내 기억에 들어갈 수 있도록. "

: 최고의 배우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완벽하게 대본을 외우는 것도 정답이고, 화려한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완벽한 답이지만, 아마 모든 정답의 토대가 되는 것은 바로 배역을 분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배역에 완전히 녹아들어야 관객들의 웃음을 끌어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니세포르는 자칭 누구보다 완벽한 배우답게 분석에 자신이 있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분석적인 성격이라는 거죠. 그에게 하루하루는 재밌는 연극과 같습니다. 이별이 존재하지 않는 화려한 무대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과 같은 기쁨을 주죠. 그러니 열심히 분석해서, 친구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물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사실 분석하는 게 재밌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그러니 그가 당신을 빤히 바라보아도, 이상한 말을 중얼거려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그는 그 순간에도 행복하게 빛나기 위해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거니까요. 소중한 당신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물해주기 위해서요!

- 자신감이 높은/" 그래, 나는 누구보다 귀엽게 빛나는 존재니까! 내가 하는 연기도, 대화도, 모든 게 완벽한 거지! 음...완벽까지는 아니다. 괜찮은 거지!로 수정할게! "

 

: 스스로를 반짝거린다고 지칭하는 스테파노는, 누구보다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이 눈부신 아이죠. 사랑을 잔뜩 받고 자란 티가 나는 스테파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겉으로 화려하게 내뿜고 있습니다. 자신은 누구보다 귀여운 아이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내뱉죠. 그가 별나다는 말을 들어도 끄떡이 없는 이유는 아마 그의 높은 자신감 덕택일 것입니다. 무슨 이상한 말을 들어도, 그는 별님의 밑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자신의 연기에도, 별난 행동에도, 기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함께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그는 현재 자기자신을 매우 사랑하기에, 자신의 행동 또한 사랑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그는 결코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자신은 누구보다 귀엽게 빛나는 아이거든요!

- 관용적인/" 내가 누구보다 귀엽게 빛나는 건 맞지만, 다른 아이들도 모두 각자의 빛을 가지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난 그 사실을 절대 잊지 않을 거야! "

: 스테파노는 정말 상냥한 아이입니다. 자기 혼자만 빛나는 건 싫다며, 다른 친구들을 빛으로 끌어오는 아이라고 할까요. 그는 결코 자신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니세포르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아이들이 가지각색으로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고 있죠. 모든 아이들은 별님처럼 반짝이고 있습니다. 출신이나 혈통을 떠나, 별님의 아래에선 모두 반짝거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는 결코 남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귀엽고, 모두가 빛나며,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고 굳게 믿고 있거든요. 그리고 그는 모두를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각자의 빛으로 빛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빛나는 사람들을 모두 사랑합니다. 그러니 그는 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거예요. 아무런 차별 없이, 관용적인 태도로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화를 내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를 낼 수도 있는 사람이니까요. 무엇이 옳은지 아는 사람이라는 거죠.

- 수다스러운/" 왜 이렇게 말이 많은 거냐고? 그야 세상에는 재밌는 게 많잖아. 기쁨은 나눌 수록 배가 된다고 했고, 작은 말은 멀리까지 갈 수 있지. 그러니 기쁨을 나누려면 말로 전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는 거야. 그리고 대화가 주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데! 나는 친구와 대화를 하면 즐겁고, 새로운 걸 알게 되는 것 같아서 기뻐. 내 세상이 조금씩 조금씩 넓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그러니 나는 말이 많은 거야. 대화로 내 세상을 넓혀서, 재밌는 것들로 내 세상을 가득가득 채우고 싶으니까! "

: 어느 누구보다 외향적인 성격의 그는, 다른 누군가에게 말을 붙이는 걸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을 걸고 싶다는 눈빛을 숨기지 못해 안달이죠! 당장이라도 수많은 말들이 쏟아질 입을 주체하지 못해서 큰일이라니까요. 세상에 넘치는 재밌는 이야기들을 자기 혼자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니, 그건 아마 스테파노가 다시 태어나도 결코 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당장 친구에게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태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길가에 핀 꽃의 향기가 어땠는지, 열차를 탄 소감이 어떤지 미주알고주알 얘기해도 부족한 시간이잖아요. 하루는 아주 짧으니까요. 그러니 그는 누구보다 자주 이야기를 하고, 한 번 이야기를 할 때 최대한 긴 이야기를 내뱉으려고 합니다. 자신의 반짝거림을 친구에게 나누어주고, 그 행복을 나누고 싶으니까요. 수다스러운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것도 이상하진 않네요. 하지만 그 모든 행동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함이니, 너그럽게 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귀가 아플 때는 제대로 시끄럽다고 말해주세요. 그는 당신을 존중하기에, 당신의 말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건 보고 싶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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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

백향목 / 용의 심근 / 13인치 (33.02cm)

 

- 내가 백향목 지팡이를 든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는 그 사람의 힘과 드문 충성심을 찾는다. 백향목 지팡이는 총명함과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을 완벽한 주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에 덧붙여 나는 특히나 자신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경우 이를 묵과하는 백향목 지팡이 주인을 한 번도 보지 못한다고 언급해둔다. 백향목 지팡이와 잘 맞는 마녀 혹은 마법사는 무서운 적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종종 생각없이 그들에게 도전한 이들에게 충격적인 사실이기도 하다.

- 백향목 지팡이, 총명함과 통찰력이 뛰어난 그에게 딱 어울리는 지팡이라고 할 수 있죠! 13인치라는 꽤 긴 길이의 지팡이에 아무런 장식조차 하지 않는 게 조금 속상했는지, 자신의 왼쪽 손목에 찬 것과 동일한 분홍색 리본을 지팡이 끝에 예쁜 모양으로 묶어주었습니다. 리본의 끝자락에 적혀있는 스테파노라는 금색 글씨가 눈에 띄네요. 가장 좋아하는 잉크로 이름을 적었다고 합니다. 유연성은 꽤 유연한 정도로, 함께 왈츠를 추면 턴을 하기 좋은 정도라고 합니다. 지팡이와 왈츠를 출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출처: https://www.wizardingworld.com/writing-by-jk-rowling/wand-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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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1. 니세포르 가문은 별을 섬기는 가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00년,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유성이 바다를 향해 쏟아졌던 그 날부터, 니세포르 가문의 모든 구성원들은 신실한 태도로 별을 신이라고 믿고 섬겨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별이라는 신이 등장한 이후로 50년이라는 세월밖에 흐르지 않았기에, 구성원들의 별에 대한 신앙심은 전부 같을지 몰라도 그 방향은 각자 조금씩 다르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스테파노가 믿는 별과 니세포르의 가주가 믿는 별은 같겠지만, 그 별이 사람들에게 어떤 가르침을 줬는지에 대한 해답은 각자 다르다는 의미에요. 종교가 깊게 자리잡기 위해선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세포르가 별님의 가르침을 따라 모두에게 평등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머글도, 혼혈도, 순혈의 아이도. 모두 공평하게 별님 아래에서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친머글적 사상을 가지고, 별님의 축복을 널리 알리려는 가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테파노는 혼혈 아버지와 머글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때문에 마법사들의 세계에서 살았긴 하지만 머글의 문화도 조금은 알고 있다고 해요. 어느 쪽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는 의미죠. 가족과 사이가 좋은 모양인지, 종종 아버지나 어머니와의 추억을 얘기하곤 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아침 기도를 드렸다거나, 어머니와 함께 모험 놀이를 했다거나 하는 얘기들을 신난 표정으로 내뱉는 것을 보면, 그가 정말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라는 걸 실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랑이 넘치는 니세포르 가문의 아이라는 게 느껴진다는 말이죠.

3. 그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아마 연극일 것입니다. 집에서는 인형을 늘여놓고 자신이 주인공인 연극을 진행했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극을 하는 것을 즐긴 모양인 것 같네요. 그렇기에 그런 열정을 품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연극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도, 연극이 그에게 아주 즐거운 놀이기에 그런 것이겠죠. 그는 아직 11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니까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에 대해 열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어요?

4. 그의 생일은 12월 25일입니다. 특별한 날에 태어났기에, 자신의 생일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해요. 비록 스테파노의 생일을 축하하는 건 아니겠지만, 들뜬 사람들을 보는 건 충분히 기쁜 일이니까요!

5. 모든 것을 사랑하는 그에게도 싫어하는 것은 존재하는 법이죠. 모든 것은 별이 주신 은총이라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그도, 샐러리만은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편식은 나쁜 것이지만, 그래도 맛이 없는 걸 어떻게 하라고요! 멋진 생김새에 비해 맛이 없는 샐러리가 잘못한 것이라고 하는 걸 보면, 아직까지는 편식을 고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6. 호그와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짐을 챙겨온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많이 특별한 짐들을요. 별님에 대한 기도문은 물론, 가방 한 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각설탕이 담긴 작은 유리병도 있는 것을 보아 정말 방에 있는 모든 것을 가져온 모양입니다. 기숙사를 또 하나의 방처럼 만들 예정인 것 같아요.

7. 왼쪽 손목에 찬 붉은색 리본을 매만지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본을 두드리거나, 가만히 만지고 있거나, 돌려보기도 하죠. 항상 리본을 만지고 있다는 증언을 보아, 힘을 주는 설탕과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운을 내고 싶을 때마다 두드리는 것일 수도 있죠. 새로운 무대에 올라가는 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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