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irel Nova
루이렐 노바
운명적인 만남
“ 우리가 만난 건 운명일지도 몰라! “
나이 : 11y
학년 : 1st Grade
신장과 체중 : 121cm / 20kg
국적 : England
혈통 : Half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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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빛, 약간의 남색이 감도는 머리칼은 짧고 제멋대로 쳐놓았다. 그대로 방치했는지 삐죽삐죽한 머리카락은 어느새 목덜미까지 닿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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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주렁주렁 단 것이 무엇인가, 하고 자세하게 보면 귀걸이였다. 직접 고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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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는 예쁘게 리본으로 동여매었다. 누가봐도 직접 맨 건 아닌 것 같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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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긴 하얀 양말에 -길이가 짝짝이다- 갈색 워커. 얼마나 뛰어다녔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드문드문 때가 탄 흔적이 보였다.
Personality
Main 지독한 운명론자, 온실 속 화분, 타고나길 행운아
sub 이상주의, 천진난만, 허술한, 우유부단
#1. 지독한 운명론자 우유부단, 맹신하는
루이렐의 모든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뽑자면 다름아닌 하루종일 입에 달고다니는 운명에 관한 것임이 틀림없다. 생긴 건 그리 생기지도 않았으면서 지독히도 운명을 외쳤다. 예를 들자면, 어떠한 나쁜 일이 닥친다면 이것도 운명이니 받아들이는 수 밖에. 라고 말했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운명에 감사해야겠어. 라고 말하는 것이 꼴사납기 그지없었다. ‘그럼 그 운명이란 건 누가 정해주는 건데?’ 라고 묻는다면 루이렐은 배시시 웃어보일 뿐이었다. 운명의 주체는 별이요, 많은 이들이 믿고 따르는 것이니 감히 제가 어떻게 거스르겠냐며.
#2. 온실 속 화분 천진난만, 이상주의
부족할 것 없는 재산, 단란한 가족, 많은 형제와 긍정적인 성격 덕에 루이렐은 세상의 나쁜 면 따위는 모르고 자란 것처럼 굴었다.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는 듯한 발언들은 많은 이들의 속을 헤집어 놓았다. 세상이 사람의 이상적인 면으로만 구성 되어있는 줄로만 아는 바보 같은 루이렐! 허나 그렇기에 매사 밝게 웃어보일 수 있었던 것 아닐까,
#3. 타고나길 행운아 허술한, 무관심한
그럼 어디 하나 덧나기라도 하면 모를까, 루이렐은 타고나길 운이 좋았다. 자각은 없었으나 분명 이것도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야, 하고선 재수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는 모습이 눈에 선했으니까.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운명, 운명 거리며 넘기는 덕일지도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닥 험한 꼴을 본적 없다는 것이었다. 덕분에 벌레 시체 하나 보지 못하는 새심장으로 자라왔다. 필요하다면 항상 오지랖을 부리던 그였지만 관심 없는 일에는 끝까지 관심 없는 턱에 지식이 부족한 것도 한 몫 했지만. 그래서 그런가, 어쩐지 어디 하나 나사가 빠진 것 마냥 허술한 면이 있어보이기도…….
Wand
소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Extra
#01. 루이렐에 관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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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2월 14일. 천칭자리, 탄생화는 카모밀레.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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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운명 / 별 / 루이빌, 동생들, 부모님 / 보석 / 반짝이는 것 / 갓 구운 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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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
글쎄, 굳이 이야기 하면 매캐한 석탄 냄새 정도려나! 사실 완두콩도 싫어해…
#02. 노바에 관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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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대대로, 광산 산업을 위주로 보석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가족 구성원 대부분이 광물과 관련된 직업 보유 중.
1800년대, 광산 산업으로 단기간에 부를 쌓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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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은 어머니, 아버지, 루이빌, 루이렐, 그리고 밑에 동생 둘.
단란하고 화목하다. 루이렐은 이런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03. 취미와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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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실뜨기, 특기는 뜨개질로 인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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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인형은 주변인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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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는 혼자 못한다는 점에 따라 가끔 아무나 붙잡고선 실뜨기를 시키기도 한다. 집에선 동생들에게 냅다 들이댄다고 한다. 물론 동생들이 그닥 잘 어울려주는 편은 아닌듯.
#04. 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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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편.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하게 커왔다. 잔 상처 정도는 금방 낫는 편이라 그런지 더 덜렁대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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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열 댓개와 사온지 조금 된 거 같은 스콘, 그리고 불량 개구리 초콜릿 하나, 이상한 제목의 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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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꽂힌 건 호박파이. 자주 먹고싶다 노래를 불러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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